스코틀랜드 여행 날씨 및 에든버러부터 글래스고까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7선

스코틀랜드는 매력적인 고대 역사를 간직한 나라로, 계절마다 그 아름다움이 달라지는 여행지입니다.

에든버러와 글래스고 같은 주요 도시는 물론, 스코틀랜드의 시골 마을과 자연을 둘러볼 때에도 각 계절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도시인 에든버러부터 글래스고까지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명소를 소개합니다.

스코틀랜드 여행객

스코틀랜드 여행

스코틀랜드의 사계절 날씨

스코틀랜드는 기후 변화가 비교적 잦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유명하며, 계절마다 기온과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옷차림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별 날씨에 대해 소개합니다. 

봄 (3월 - 5월)

스코틀랜드의 봄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시작되며, 낮에는 3°C에서 15°C 사이의 기온을 유지합니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사라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다만, 여전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많으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특징: 서서히 따뜻해지며, 강수량이 줄어들지만 여전히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여행 팁: 해안가를 방문하거나, 시골 마을에서 하이킹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야외 활동 시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해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수량

• 3월: 68mm, 17일에 걸쳐 내림/ 맑은 날 53% 
• 4월: 65mm, 15일/ 맑은 날 64%
• 5월: 66mm, 15일/ 맑은 날 56%

 

여름 (6월 - 8월)

여름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따뜻한 계절로, 기온은 9°C에서 20°C 사이를 유지합니다.

특히 해가 길어져 하루 종일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로, 평균적으로 17시간 이상의 일조 시간이 주어지며, 여름철에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같은 대규모 행사도 열려 문화적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날씨 특징: 가장 따뜻하고 햇볕이 길게 드는 시기지만, 간혹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여행 팁: 에든버러 성이나 글래스고의 박물관 등을 낮 동안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자연을 탐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강수량

• 6월: 79mm, 14일/ 맑은 날 59%
• 7월: 83mm, 14일/ 57%
• 8월: 86mm, 16일/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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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9월 - 11월)

가을은 다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4°C에서 17°C 정도를 기록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산과 숲은 아름다운 가을색으로 물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시기의 자연을 즐기기 위해 방문합니다. 특히, 글렌코(Glencoe)와 같은 고지대는 가을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날씨 특징: 서늘해지면서 비가 자주 내리며, 바람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여행 팁: 트레킹이나 고지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따뜻한 옷을 챙기고,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강수량

• 9월: 70mm, 17일/ 맑은 날 59%
• 10월: 89mm, 17일/ 56%
• 11월: 80mm, 17일/ 56%

계절 별이 아닌 일별 날씨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에든버러 일별 날씨 보기

 

겨울 (12월 - 2월)

스코틀랜드의 겨울은 상당히 추운 편으로, 기온은 보통 2°C에서 8°C 정도를 기록합니다.

산악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도 하며, 도심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스코틀랜드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나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합니다.

 

날씨 특징: 기온이 낮고 눈이 내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고지대는 눈으로 덮여 트레킹이나 드라이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팁: 겨울 여행 시에는 보온이 되는 옷을 충분히 준비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액세서리(장갑, 목도리 등)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수량

• 12월: 85mm, 17일에 걸쳐 비/ 맑은 날 53%
• 1월: 84mm, 18일/ 56%
• 2월: 78mm, 14일/ 53%

 

 

에든버러부터 글래스고까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7선

스코틀랜드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에든버러와 글래스고는 많은 여행객들이 첫 번째로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두 대도시 외에도 스코틀랜드에는 수많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들이 숨겨져 있는데, 오늘 소개할 7곳은 스코틀랜드 여행 중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여행지들로, 그들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1. 에든버러 성 (Edinburgh Castle)

에든버러의 상징이자 스코틀랜드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에든버러 성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이 성은 고대부터 중요한 요새로 기능했으며,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성에서 내려다보는 에든버러 시내 전경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으로,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성 내부에는 스코틀랜드 왕실 보물인 왕관과 보검, 스톤 오브 데스티니(Stone of Destiny) 같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스코틀랜드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8월에 열리는 밀리터리 타투(Military Tattoo) 행사는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에든버러 성 여행 영상 보기

 

2. 로열 마일 (Royal Mile)

로열 마일은 에든버러의 구시가지 중심을 관통하며 에든버러 성과 홀리루드 궁전을 잇는 약 1.6km의 거리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거리 이상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한데 모여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로열 마일에는 여러 상점과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길거리에서는 자주 전통 악기 연주자나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져, 스코틀랜드의 문화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이곳이 더욱 활기차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로열 마일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로열 마일 영상 만나 보기

 

3. 글래스고 미술관 및 박물관 (Kelvingrove Art Gallery and Museum)

스코틀랜드의 대도시 글래스고에 위치한 켈빈그로브 미술관은 문을 연 이후로 수많은 명작들을 전시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자연사, 고고학 유물 등 다양한 전시품을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샤갈, 르누아르, 반 고흐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미술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넓은 전시 공간과 가족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한 명소입니다.

박물관 방문기 영상

 

 

 

4. 네스호 (Loch Ness)

스코틀랜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전설 중 하나인 네시의 전설을 담고 있는 네스호는 인버네스 근처에 위치한 거대한 담수호입니다.

이 호수는 스코틀랜드의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곳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호수에서 진행되는 보트 투어는 넓고 깊은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운이 좋다면 네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로흐 네스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고요한 자연과 맞닿아 있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5. 글렌코 계곡 (Glencoe Valley)

글렌코 계곡은 스코틀랜드의 고지대에서 가장 장엄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산과 계곡, 그리고 평야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곳은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에게 천국 같은 장소로, 다양한 등산로와 자연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스코틀랜드의 야생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글렌코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게 변하는데,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산맥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피사체를 제공합니다. 

 

6. 스털링 성 (Stirling Castle)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의 핵심적인 장소 중 하나였던 스털링 성은 에든버러 성 못지않게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왕들이 머물던 곳으로, 왕실 생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웅장함을 전해줍니다.

 

특히 성이 자리한 위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성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스털링 성은 과거 여러 전투의 중심지였으며, 그중에서도 윌리엄 월레스가 이끈 스털링 브리지 전투가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성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털링 성 편

 

7. 스카이 섬 (Isle of Skye)

스코틀랜드의 서쪽 해안에 위치한 스카이 섬은 그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험준한 산맥, 깊은 계곡, 그리고 바다와 접해 있는 바위 해안이 어우러져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하이킹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최고의 장소로 꼽힙니다.

스카이 섬 하이킹 여행 영상

 

쿼라잉(Quiraing)이나 스토르의 바위(Storr)는 특히 많은 하이킹 애호가들이 찾는 명소로, 산을 오르며 마주하는 스카이 섬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고대의 유적지들과 중세 성들이 남아 있어,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일 오브 스카이는 변화무쌍한 날씨로도 유명하니, 방문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섬의 고유한 매력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스코틀랜드는 대도시들뿐만 아니라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이 가득한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날씨와 지형, 그리고 각 여행지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탐방하는 것은 도시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스코틀랜드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에든버러와 글래스고 같은 대도시 외에도 스코틀랜드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탐험하며, 잊지 못할 여행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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